성추행에서 내란 모의까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충격적 이중생활

2024. 12. 24. 01:34(여기)Issue..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군 복무 시절부터 무속 활동에 이르기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그의 행적이 최근 계엄령 사건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군 경력에서 무속인으로 변신한 배경과 롯데리아에서 벌어진 계엄 모의 사건의 전말을 살펴보겠습니다.


군 경력과 주요 논란

노상원은 1962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41기로 입학했습니다. 그의 군 경력은 초급 장교 시절부터 시작해 육군 정보사령관에 이르기까지 승진의 연속이었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 초급 장교 시절: 여러 하극상 사건으로 징계를 받을 뻔했으나 선배들의 비호로 위기를 넘겼습니다.
  • 대령 및 소장 시절: 갑질 논란, 부하 학대, 성추행 사건 등으로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2018년 성추행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불명예 전역을 하게 됩니다.

무속 활동과 전환

전역 후 노상원은 안산에서 ‘아기보살’이라는 이름으로 점집을 운영하며 무속 활동에 나섰습니다. 고급 차량이 오가는 그의 자택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으며, 일부는 그의 신통력을 인정했으나 대부분은 의아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롯데리아 계엄 모의

2024년 12월, 내란 혐의로 체포된 노상원은 비상계엄 모의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상원은 경기 안산의 한 롯데리아에서 정보사 간부들과 비상계엄 작전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 회동은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의 독대 직후 이루어졌으며, 사실상 계엄의 실행 계획을 결정한 자리로 밝혀졌습니다.
  2. 롯데리아 회동에서 그는 ‘수사 2단’이라는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이 조직은 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고 부정선거 증거를 찾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특정 지역 출신을 배제하고 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 계엄령 포고문 초안을 직접 작성했다는 의혹도 제기되었습니다. 경찰 수사에서 확보된 그의 수첩에는 국회 봉쇄, 특정 인물의 사살 지시 등 구체적인 계엄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4.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는 계엄령 준비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메모에는 '수거대상', '수용 및 처리방법', '사살' 등의 표현이 등장하며, 이는 계엄 시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어떻게 관리하거나 제거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으로 해석됩니다. 해당 메모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군 내부에서 진행된 내란 모의 의혹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군이 단순한 질서 유지가 아닌 강압적 통제와 탄압을 계획했다는 정황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수첩 내용은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평가되며, 관련자들의 의도와 실제 실행 계획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체포와 조사

노상원은 12월 15일 첫 체포 이후 석방되었다가, 18일 공수처에 의해 재체포되어 구속됐습니다. 그는 계엄령 실행을 지휘한 주요 인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그의 과거 행적과 무속 활동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결론

노상원은 군 내부 문제로 시작해, 전역 이후에도 무속 활동과 계엄 모의라는 전례 없는 논란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의 사례는 권력과 인맥의 폐해, 그리고 무속과 정치의 결합이 가져온 비극적 결과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윤석열 대통령 옆에는 제대로 된 인물이 있긴 있는 것인가? 무속인들에 휘둘리고 있는 꼭두각시인가? 취임 전에는 왕(王) 이라는 한자를 손바닥에 적어 나오더니, 이제는 전두환을 따라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전두환은 보다 똑똑한 사람인것 같은데, 치밀하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욕심에 눈이 멀어 이런 무속인들 말에 휘둘리는 것인가? 앞으로 또 어떤 뉴스가 우리들에게 충격을 줄 것인지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 모습 끝까지 지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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